
동그랑땡 쉽게 만드는 법 (재료, 조리순서, 보관까지 완벽 정리)
명절 상차림이나 평소 반찬으로 인기 있는 전 요리, 바로 동그랑땡입니다. 겉은 노릇하고 속은 부드럽게 완성되는 동그랑땡은 사실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알면 누구나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, 보관 방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.
1. 동그랑땡 기본 재료


- 고기류: 돼지고기 다짐육 300~500g (소고기 섞어도 풍미↑)
- 두부: 1모(300~500g) – 물기 꼭 제거해야 뭉침이 좋음
- 채소: 양파 1/2개, 당근 1/3개, 쪽파 6줄, 표고버섯 2개 (생략 가능)
- 양념: 다진 마늘 1큰술, 간장 1~2큰술, 설탕 1/2큰술, 참기름 1큰술, 소금·후춧가루
- 가루: 부침가루·밀가루·전분가루 중 택1 (2~4큰술)
- 달걀: 3~6개 (달걀옷용)
- 기타: 식용유
2. 동그랑땡 만드는 순서
(1) 두부 준비

- 면포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무게를 눌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.
-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질어지고 모양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.
(2) 채소 다지기

- 양파, 당근, 쪽파, 표고버섯을 곱게 다져줍니다.
- 잘게 다질수록 식감이 부드럽습니다.
(3) 반죽 만들기

- 큰 볼에 고기, 두부, 채소, 양념을 넣고 치대듯 섞습니다.
- 부침가루를 넣어 점도를 맞추면 잘 뭉쳐집니다.
(4) 모양 잡기

-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빚습니다.
- 한입 크기가 가장 먹기 좋습니다.
(5) 달걀옷 입히기
- 반죽에 부침가루를 살짝 묻히고 달걀물에 담급니다.
- 이 과정이 동그랑땡 특유의 노릇한 겉을 만들어줍니다.
(6) 굽기

-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.
- 여러 번 뒤집지 말고 한 면이 충분히 익었을 때 뒤집는 것이 좋습니다.
3. 동그랑땡 보관 방법

- 생반죽 상태: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(1일 이내)
- 조리 후: 키친타월을 깔고 겹겹이 담아 보관
- 냉장: 2~3일
- 냉동: 최대 1개월 (자연 해동 후 팬에 데우면 식감 유지)
4. 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팁

- 두부 물기 제거가 핵심 → 반죽이 잘 뭉쳐지고 부드러운 식감
- 전분가루나 찹쌀가루를 활용하면 쫀득한 식감 업그레이드
- 채소 비율은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
- 재가열 팁: 전자레인지보다는 팬에 살짝 기름 두르고 데우면 처음 만든 맛 그대로
5. 자주 묻는 질문 (FAQ)

Q.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으면 맛이 더 좋은가요?
👉 네. 돼지고기의 부드러움과 소고기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져 더욱 맛있습니다.
Q. 명절 전에 미리 만들어도 괜찮을까요?
👉 가능합니다. 냉동 보관 후 필요할 때 꺼내 재가열하면 됩니다.
Q. 달걀옷 대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?
👉 네. 전분가루를 입혀도 되지만, 전통적인 풍미는 달걀옷이 더 잘 살려줍니다.
결론: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동그랑땡
동그랑땡은 명절 음식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, 반찬·도시락·아이 간식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. 두부 물기만 잘 빼고, 재료 손질만 끝내면 2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입니다.
👉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직접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세요. 맛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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