형제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

형제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과 세율, 신고 절차 총정리

가족 간 재산을 나누는 일은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, 세법상 증여에 해당할 경우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 특히 형제간 증여는 다른 가족관계보다 면제 한도가 낮아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형제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, 누진 세율, 신고 및 납부 절차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.

형제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 – 최대 1천만 원

형제, 자매 사이에서 재산을 주고받을 경우에도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일정 금액 이하에 대해서는 면제가 가능합니다.

• 10년간 1천만 원까지 증여세 면제
  : 형제 또는 자매로부터 받은 금액이 10년 누적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.
• 주의할 점
  : 이 면제 한도는 ‘수증자 기준’으로 적용됩니다.
  : 예를 들어 A가 B, C에게 각각 800만 원씩 증여해도, 수증자 B가 800만 원만 받았다면 면제지만, B가 A와 C로부터 각각 800만 원씩 총 1,600만 원을 받았다면 초과분 600만 원에 대해 과세 대상이 됩니다.

형제간 증여세 세율 – 과세표준별 누진 구조

 

형제간 증여에 적용되는 세율은 일반적인 증여세율과 동일하며, 다음과 같은 누진세율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.

과세표준 구간	세율	누진공제액
1억 원 이하	10%	없음
1억 초과 ~ 5억 이하	20%	1천만 원
5억 초과 ~ 10억 이하	30%	6천만 원
10억 초과 ~ 30억 이하	40%	1억 6천만 원
30억 초과	50%	4억 6천만 원

• 예시: 형에게 2억 원을 증여받았을 경우
  → 1천만 원 공제 후 과세표준 1억 9천만 원
  → 해당 구간은 20% 세율, 누진공제 1천만 원 적용
  → 산출세액 = (1억 9천만 원 × 20%) - 1천만 원 = 2,800만 원

증여세 신고 및 납부 절차

증여세는 단순히 돈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.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와 납부가 필요합니다.

1. 신고 기한

• 증여를 받은 달의 말일 기준으로 3개월 이내 신고 및 납부
• 예: 2025년 11월 2일에 증여받은 경우 → 2026년 2월 말까지 신고

2. 신고 방법

• "국세청 홈택스(www.hometax.go.kr)"에서 전자신고 가능
• 혹은 관할 세무서 방문하여 서면 신고

3. 납부 방법

• 홈택스에서 자진납부서 작성 후 은행, 우체국 등에서 납부
• 납부기한 내 미납 시 가산세 발생 가능

형제간 증여 시 주의사항

1. 증여 전 전체 금액 확인
   : 여러 사람에게서 받은 증여가 한도를 초과하는지 반드시 확인
2. 정확한 세액 계산 후 신고
   : 누진 세율과 공제액을 정확히 계산해야 과소신고 위험 줄일 수 있음
3. 기한 내 신고와 납부 철저히 지킬 것
   : 미신고 또는 지연 시 최대 40%까지 가산세 부과 가능
4. 증여 전 전문가 상담 추천
   : 특히 금액이 크거나 부동산 등 고액 자산의 경우 세무사나 변호사 상담 필수

요약 정리

항목	내용
면제 한도액	형제 간 10년간 1천만 원까지 비과세
세율 구조	10%~50% 누진세율 (과세표준별 차등 적용)
신고 기한	증여받은 달 말일부터 3개월 이내
신고 방법	홈택스 전자신고 또는 세무서 방문
납부 방법	자진납부서 작성 후 은행, 우체국 납부

 

마무리

형제간 증여는 면제 한도액이 낮고, 세율은 높기 때문에 조금만 초과해도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정확한 계산과 기한 내 신고는 필수입니다.
특히 여러 사람에게 증여받는 경우 수증자 기준으로 누적 적용되므로, 단순히 한 사람에게 받은 금액만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.

증여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절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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